코테 초보 탈출기 기록1 - 워밍업

저는 지금 갭 이어를(Gap year)를 보내고 있어요. 최대한 휴식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지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데이터 분석가 취업 준비를 완전히 손 놓는 것은 심리적으로 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소소하게 코딩 공부 습관을 만들고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저의 코딩 실력과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남기려고 합니다.

 

 

 

현재 코딩 실력

 

 파이썬  

 

현재 저의 실력은 문제를 보고 어떤 알고리즘 유형으로 접근하는지 모르고, 활용할 알고리즘 유형을 알려줘도 문제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실력을 객관적으로 혹은 수치적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며,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제가 접한 문제양이 얼마나 됐는지 기록을 확인해 봤어요. 프로그래머스에서 59개, 백준에서 70개 정도로 브론즈 등급의 문제를 총 130개 정도 풀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스에서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스 AI가 베타 테스트 중이어서 확인할 겸, 호기심에 들어가보았습니다. (해결한 문제 수 기준을 알 수는 없지만, 차이가 꽤 납니다. 왜죠?) 들어가서 보면 상단에 해결한 문제 수, 종합 점수를 볼 수 있고, 하단에 알고리즘 유형 별로 문제를 해결할 확률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예상했지만, 저는 영역별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기록을 남겨뒀다가, 글또 활동이 끝나갈 때쯤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어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스 AI - 문제 해결 분석 리포트'는 프로그래머스 상단이나 하단에 '코딩 테스트' 탭을 클릭하면, 화면 중간에 본인의 '순위', '점수', '해결한 문제' 바로 밑에 있습니다!)

 

 

 

SQL  

 

SQL은 회사를 다닐 때, 약간 사용했는데 파이썬만큼 자율자재로 활용할 수 없어서 자신이 좀 없어요. 회사 특성상, 고객 회사가 제공하는 데이터에만 접근이 가능했고, 한번 쿼리를 짜놓으면, 날짜만 바꿔서 그대로 추출할 일만 있는 편이라 SQL 활용 능력을 성장시키기 어려웠던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문제를 풀면서 나름대로 중급 문제를 해결할 정도로 스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공부 진행 상황

 

11월 마지막 주부터, '코딩 공부 습관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코딩 워밍업을 하기 위해, 2주일 동안 코드업에서 '파이썬 기초 100제'를 풀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난해한 문제가 좀 있긴 했지만, 워밍업 하기에는 딱 적당했습니다. 특히 백준 문제 풀이에 필요한 입력한 값 불러오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백준 문제를 처음 접하는 코린이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인에게 추천받은 링크에 있는 파이썬 문제들을 순서대로 1주일에 최소 2개씩 풀고, HackerRank 사이트에서 SQL 문제를 1주일에 최소 2개씩 풀고 있습니다. 초반이라서 문제가 약간 쉽기도 하지만, 약 한달 동안 밀리지 않고, 풀고 있어서 파이썬은 해당 링크에 '준비 운동 Part1. 튼튼한 기본기'는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SQL은 Basic 단계 중에서도 Easy 단계에서부터 풀고 있는데 14문제 정도 풀었어요.

 

 

앞으로의 계획

 

링크의 문제들을 계획한대로 꾸준히 풀어나갈 예정이고, 한 파트가 끝나고 나면, 문제 별로 제가 기억했으면 하는 Key point나 오답을 정리하여 글로 남기고 놓치고 있던 부분을 확실하게 확인한 후, 다음 파트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글은 지금까지 풀은 문제에 대한 오답 노트로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